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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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26년' 예매율 1위…흥행 돌풍 청신호

기사입력 2012.11.28 14:22 / 기사수정 2012.11.28 14:22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4년 만에 제작되어 개봉하는 영화 '26년'(감독 조근현/제작 영화사 청어람/배급 인벤트 디, 영화사청어람)이 예매 순위 1위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에 나섰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8일 오후 2시 현재 '26년'이 예매 점유율 17.1%를 기록하며 '늑대소년'을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앞서 '26년'은 서울, 대전, 광주, 부산, 대구, 제주 등 전국 6개 도시에서 3만 1천여명 규모의 전국 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후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시사회 시작 전부터 장사진을 이루며 입장한 관객들은 영화 시작부터 끝까지 긴장을 놓지 못하고 영화가 끝난 후에는 SNS 등을 통해 입소문 열풍을 이어나갔다.

영화사 청어람 측은 "제작두레에 참여해 시사회에 초대받았지만 개봉 극장에서 다시 보겠다는 두레회원은 물론 개봉하면 부모님을 모시고 온 가족이 다 함께 영화를 관람하겠다는 관객들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영화 '26년'은 1980년 5월 광주의 비극과 연관된 조직폭력배, 국가대표 사격선수, 현직 경찰, 대기업 총수, 사설 경호업체 실장이 26년 후 바로 그날, 학살의 주범인 '그 사람'을 단죄하기 위해 작전을 펼치는 액션 복수극으로 29일 개봉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26년 ⓒ 영화사 청어람]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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