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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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염경엽 감독 "변화된 훈련 방식, 잘 정착될 것"

기사입력 2012.11.27 13:52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민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염경엽 감독이 마무리 훈련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지난달 31일 마무리훈련지인 일본 가고시마로 출국한 넥센 선수단은 28일 오후 1시 55분 KE786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선수단은 1월 중순 스프링캠프 소집 전까지 휴식과 개인 훈련을 병행할 예정이다.

넥센 염경엽 감독은 이번 마무리캠프 성과를 묻는 질문에 "가장 큰 성과는 개개인의 목표 설정에 따른 디테일한 훈련 방법 적용이다"며 "코칭스태프의 효과적인 지도로 좋은 결과를 얻엇다. 앞으로도 우리 팀의 변화된 훈련 방식이 잘 정착될 수 있을 것 같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기량이 향상된 선수가 있냐는 질문에는 "팀 내 젊은 투수들이 많은데 장효훈, 김상수, 김영민, 한현희의 밸런스와 템포가 좋아지는 등 기대 이상의 훈련 성과를 거뒀다"며 "야수 중에서는 오윤, 박정준과 포수 박동원의 기량이 많이 발전했다. 내년 시즌 좋은 활약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선수들에게 "귀국 후에 잘 쉬는 것이 훈련보다 더 중요할 수 있다. 내년 스프링캠프 전까지 보강운동을 잘 해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좋은 날씨와 훈련환경에서 선수단 모두 마지막까지 집중하고 최선을 다해준 덕분에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돌아갈 수 있게 됐다"며 "선수들이 단체 운동 금지기간만 아니라면 더 훈련하고 가고 싶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만큼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고 돌아간다"고 총평했다.

[사진=염경엽 감독 ⓒ 넥센 히어로즈 구단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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