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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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랄라' 김정은 간이식, '기증자 나타났다'

기사입력 2012.11.26 22:33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김정은이 간이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26일 밤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울랄라부부' 17회에서는 나여옥(김정은 분)이 간이식을 받을 수 있게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장현우(한재석)는 여옥에게 수남(신현준)의 간을 이식 받는 것이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그러나 이 말을 들은 여옥은 딱 잘라 싫다고 거절했다. 이어 "나 이제 오빠랑 행복하려고 하는데 너무 억울해서라도 살고 싶어. 그런데 이미 마음 떠나고 갈라선 사람 간을 이식 받아서 어떡하라는 거야? 숨 쉴때마다 그 사람에게 고마워하란 말이야? 오빠랑 있으면서도 계속 생각날텐데 괜찮겠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이 순간 현우의 핸드폰이 울렸다. 바로 한국병원에서 전화가 온 것. 여옥의 간을 이식해줄 뇌사자가 나타났다는 반가운 전화였다. 이에 현우와 여옥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뛸 듯이 기뻐했다.

한편, 이날 여옥과 수남은 아들 기찬과 함께 쿠키를 굽고 요리를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정은, 한재석 ⓒ K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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