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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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4' 결승전 음원, 27일 공개…'누구를 위한 삶인가'는 연기

기사입력 2012.11.26 17:19 / 기사수정 2012.11.26 17:54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엠넷 '슈퍼스타K4' 결승전에서 무대를 꾸몄던 로이킴과 딕펑스의 음원이 오는 27일 출시된다.

CJ E&M 음악사업부문 관계자는 26일 "결승전 무대에서 우승자 로이킴의 '스쳐간다'와 준우승자 딕펑스가 선보인 '노는게 남는거야'와 '나비'를 스튜디오 녹음 후 각각 별도의 음원으로 2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우승자 로이킴이 유학 시절 만든 자작곡 '스쳐간다'는 그의 친한 친구가 이별 후 예전에 선물로 줬던 목걸이를 돌려받고 우울해하는 모습을 보고 가사를 써내려간 곡이다. 도입부에는 이별에 대한 슬픔을 표현했지만 후반부에는 친구를 비롯 모두를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준우승자 딕펑스의 자율곡 '노는게 남는 거야'와 자작곡 '나비'의 음원도 27일 출시된다.

딕펑스의 자율곡 '노는게 남는 거야'는 즐겁게 살고 싶다는 밴드의 모토를 표현한 곡으로, 김광진의 원곡을 '딕펑스표' 음악으로 편곡했다. '나비'는 딕펑스의 밴드가 결성된 후 이들이 처음으로 만든 발라드 곡으로 김현우가 작곡, 김태현이 작사했다. 사랑에 대한 슬픈 감정을 담은 이들의 자작곡 '나비'는 특히 곡 중간 건반을 비롯한 모든 악기들을 부숴버리는 듯한 연주와 퍼포먼스가 인상적이다.

하지만 로이킴이 힙합에 도전해 화제를 모았던 자율곡 '누구를 위한 삶인가'는 목 컨디션으로 인해 이번에 출시되지 않는다. 이에 관계자는 "로이킴이 마지막까지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난 후라 두 곡 모두 녹음하는 데 무리가 있었다"며 "상의 끝에 목 컨디션을 잘 관리해 MAMA 무대에 선 후 별도로 녹음하기로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로이킴의 '누구를 위한 삶인가'를 비롯 그간 출시되지 못했던 미공개 곡들은 12월 중 발매되는 '슈퍼스타K4 TOP12' 앨범에 수록될 예정이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로이킴, 딕펑스 재킷 이미지 ⓒ CJ E&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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