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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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론 맥킨토시 "앤 헤서웨이, 母 이어 팬틴 역 연기"

기사입력 2012.11.26 14:59 / 기사수정 2012.11.26 15:48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역삼동, 임지연 기자] 영화 '레미제라블'을 홍보차 내한한 세계적인 뮤지컬 프로듀서 카메론 맥킨토시가 내한 소감과 배우들과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26일 역삼동 리츠 칼튼 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레미제라블'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카메론 맥킨토시는 "이번이 한국 첫 방문이다. 앞서 한국의 멋진 뮤지컬 공연팀을 보니 너무 놀랍고 감사드린다. 16년 전 '레미제라블'이 처음 한국에 공연됐다고 들었는데 믿어지지가 않는다. 한국에 오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내한 소감을 전했다.

카메론 맥킨토시는 "25년 전, 휴 잭맨이 너무 어렸다. 나이가 들어야 장발장 역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다려 줬다. 앤 헤서웨이도 마찬가지다"라며 "사실 그의 어머니가 팬틴 역을 했었다. 그 때 그녀는 엄마와 함께 공연장을 찾았었는데 이제는 나이가 들어 그 역을 소화할 수 있게 됐다"고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이어 그는 "러셀 크로우 같은 경우는 나는 기억을 못하지만 내 앞에서 오디션을 본적이 있다더라. 그 인연으로 영화에 출연하게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뮤지컬 '레미제라블'이 26년 만에 영화로 탄생했다. 아카데미 감독상 수상에 빛나는 톰 후퍼가 메가폰을 잡고, 세계적인 프로듀서 카메론 맥킨도시와 휴잭맨, 러셀 크로우, 앤 해서웨이, 아만다 사이프리드 등이 참여한 이번 작품은 뮤지컬 영화 사상 최초로 현장 라이브로 녹음돼 영화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전세계 12월 개봉.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카메론 맥킨토시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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