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송중기·박보영 주연 '늑대소년'이 한국 멜로영화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
26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늑대소년'은 지난 주말 전국 595개관에서 8093번 상영돼 55만874명을 동원하며 주말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 601만 5천 694명을 기록하며 한국 멜로영화 사상 최초로 6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이는 올 상반기 '건축학개론'이 세운 멜로 영화 역대 흥행 기록 410만을 갈아치우는 것은 물론 매일 새로운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주말 박스오피스 2위는 '브레이킹 던 Part2'이 차지했다. 전국 536개관에서 7545번 상영돼 46만8965명을 동원을 동원한 이 영화는 누적관객수 194만783명을 기록 200만 돌파가 눈앞에 보인다.
개봉날(22일)과 이튿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선전한 '돈 크라이 마미'는 444개관에서 42만5915명을 모으며 3위에 랭크됐다. 이어 범죄스릴러 '내가 살인범이다'는 382개관에서 31만818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210만 9천 449명이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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