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MBC '일밤'이 시청률 부진에서 헤어나오질 못하고 있다.
26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일밤'은 4.1%(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8일 기록했던 4%의 시청률보다 0.1%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된 '일밤-나는 가수다2'에서는 '슈퍼디셈버 2012 가왕전'에 출연한 국카스텐이 1위를 차지했다.
국카스텐은 조용필의 '모나리자'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편곡해 열창했다. 하현우의 폭발적인 성량과 카리스마가 빛나는 무대였다. 국카스텐의 무대가 끝나고 관객들은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국카스텐의 무대는 실시간 모니터 평가단에게 353표를 받아 호응도 1위를 차지했다. 천 명의 평가단의 선택 역시 다르지 않았다.
국카스텐의 하현우는 "꼴찌만 안 하면 된다, 끝까지 살아남으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1등해서 놀랐다"고 1위 소감을 밝혔다.
한편, JK김동욱은 거장 김현식과 신중현의 노래를 열창했으나 아쉽게도 첫 번째 탈락자로 선정됐다.
탈락한 JK김동욱은 "그동안 많은 선배님의 곡들을 재해석하면서 좋은 경험을 했다. 더 큰 물고기가 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마지막 소감을 말했다.
동 시간대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는 15%, KBS 2TV '해피선데이'는 15.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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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국카스텐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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