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이 좋다-K팝스타2' '메이드 인 유' 준우승자 송하예 출연, 시청률은 하락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의 시청률이 하락하며 동 시간대 1위 자리를 '해피선데이'에 빼앗겼다.

26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는 15%(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8일 기록했던 16.6%의 시청률보다 1.6%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된'일요일이 좋다-K팝스타2'에서는 쟁쟁한 실력자들이 2라운드 진출을 위해 본선 오디션을 보는 내용이 방송됐다.

JTBC '메이드 인 유'에서 준우승을 했던 송하예는 "같은 오디션에 참가한 사람들은 다 잘됐지만 나는 기획사에 가지 못했다"며 참가 이유를 밝혔다.

아이유의 '복숭아'를 부른 송하예는 심사위원들의 혹평을 피해가지 못했다. 양현석은 "노래 할 때 이상한 버릇이 있다"며 "혹시 다른 노래를 부를 수 있느냐"고 요청했다.

송하예는 다시 리한나의 노래를 불렀지만 이번에는 보아가 노래를 중단시켰다. 보아는 "말할 때도 그런 목소리를 내느냐"고 냉정하게 평가했고 "단점이 많다"며 불합격 시켰다.

이어 박진영도 "송하예씨는 자신의 진짜 목소리를 모르는 사람 같다"며 "목소리를 꾸며서 내는 점은 고치기 힘들다"고 불합격을 줬다.

그러나 양현석의 생각은 달랐다. 양현석은 "다 안 된다고 하니까 오기가 생긴다"며 "본선에 진출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테스트를 통해 평가 받을 수 있는 와일드카드를 쓰겠다"고 이야기했다.

또 양현석은 "분명 단점이 있지만 가능성이 있는 보컬이라 생각 한다"며 "꼭 그 버릇을 고쳐달라"며 탈락의 위기에서 송하예를 구제했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는 15.6%,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은 4.1%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양현석, 송하예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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