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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딕펑스, '홍대아이돌'에서 '슈퍼스타K4' 준우승까지

기사입력 2012.11.24 01:58 / 기사수정 2012.11.24 01:58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민하나 기자] '슈퍼스타K4' 결승전에서 준우승한 딕펑스의 행보가 주목된다.

23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Mnet '슈퍼스타K4'의 오랜 대장정이 막을 내리며 로이킴이 최후의 우승자로 호명됐다. 이날 '홍대 아이돌'이라 불리우는 딕펑스는 마지막까지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승부를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딕펑스는 자율곡 미션에서는 더 클래식의 '노는 게 남는 거야', 자작곡 미션에서 '나비'를 불러 환상적인 무대를 연출했다.

딕펑스는 67만여 명이 참여한 사전 인터넷 투표에서 16표 차이로 로이킴을 앞서며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우승한 로이킴 못지 않게 딕펑스 역시 심사위원의 극찬과 높은 점수를 받으며 결승전 마지막 무대를 마쳤다.

로이킴이 우승자로 호명되자, 딕펑스는 로이킴을 향해 밝게 웃으며 진심을 담은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딕펑스의 보컬 김태현은 "저희가 밴드 6년 하면서 힘든 일 많고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는데 감사드린다. 많은 분들에게 밴드를 알려서 영광이다. 심사위원분들께 감사하고 낳아주신 부모님들, 응원해주신 여러분 감사한다. 프로그램 제작진에게도 감사한다"라며 소감을 밝혔고, 옆에 있던 다른 멤버들도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준우승의 기쁨을 표출했다.

심사위원 윤미래는 딕펑스에게 "기회가 되면 꼭 한 번 함께 노래를 하고 싶다. 딕펑스가 잘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실력파 인디밴드에서 '슈퍼스타K4' 준우승을 하기까지 아름다운 대결을 펼친 딕펑스를 향해 관객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슈퍼스타K4' ⓒ Mnet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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