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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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범준 열애 상대 송지수로 밝혀지자, 누리꾼 "그럼 그렇지…"

기사입력 2012.11.22 14:16 / 기사수정 2012.11.22 14:23

이우람 기자


▲ 송지수 장범준 열애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밴드 버스커버스커의 리더 장범준(23)의 열애 소식이 전해졌다.

22일 오전 한 매체는 사진을 통해 장범준과 함께 후드 재킷과 청바지 등 편안한 복장으로 길거리에서 자연스럽게 손을 잡고 걸으며 데이트를 즐긴 한 여성의 모습을 보도해 장범준의 열애 소식을 전했다. 이 여성의 정체는 신인배우 송지수(19)로 밝혀졌다.

이런 장범준의 열애 소식이 전해진 후, 누리꾼들의 반응이 흥미롭다.

첫 보도가 나왔을 당시 누리꾼들은 장범준이 '미모의 일반인'과 만난다는 사실과 함께, 해당 여성의 '연예인 못지않은' 미모를 지닌 사실에 주목했다.

열애 소식을 최초로 보도한 매체에서도 "에프엑스의 설리를 연상시키는 미인으로 흰 피부에 큰 눈, 오똑한 코까지 연예인 못지않은 미모를 자랑했다"고 설명했다.

장범준도 자신의 열애설을 최초 보도한 매체를 통해 "1년 가까이 사귄 여자친구가 있다. 숨길 마음은 전혀 없고 일반인들처럼 평범하게 데이트를 하며 예쁘게 만나고 있다"고 말하면서, 여자친구의 신상에 대해서는 '일반인'이라며 밝히지 않았다. 이어 그는 "자신보다는 내 걱정을 먼저 해주는 착하고 좋은 친구다. 예쁘게 만나고 있으니 팬분들도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처음 장범준의 열애 소식이 전해졌을 때, 바로 열애를 솔직하게 인정한 그의 태도와 함께 '일반인'인 여자친구에 대해 걱정하는 그의 모습에 멋지다고 전하면서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이런 장범준의 말과 다르게, 장범준의 열애상대가 '신인 배우'로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최근 '이용대의 열애설'과 비슷하게 열애중인 상대가 '배우'였다는 사실이, 장범준을 통해서가 아니라 누리꾼들을 통해서 확인된 것이다.

실제로 장범준의 열애 소식이 전해진 직후, 소셜네트워크(SNS)에서는 '(장범준과 열애중인 상대가) 신인배우 송지수 같다'고 추측이 쏟아지기도 했다.


정황상 장범준이 악의로 숨긴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그의 선한 이미지를 좋아하는 팬들은 이번 일이 다소 섭섭하게 됐다. 송지수는 자의든 타의든 이번 열애설로 이름 석 자를 알리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본인의 연기 실력이 아닌, '장범준과의 열애'로 먼저 이름을 알리게 된 점이 아쉽게 됐다. 

'절대보안'을 지켜내기 어려운 세상이다. 만약 열애 소식을 들킨다면, 솔직한 자세로 팬들에게 알리는 태도가 필요할 듯싶다.

한편, 장범준은 '슈퍼스타K3'의 준우승팀 버스커버스커의 리더다. 버스커버스커의 작사와 작곡, 노래를 모두 맡고 있다. 버스커버스커는 지난 3월 '벚꽃 엔딩', '여수 밤바다' 등이 수록된 1집 앨범을 공개해 상반기 음원판매 1위에 올랐다.

CF모델로 활동하며 연기자 데뷔를 준비해온 송지수는 지난 8월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와 최근 종영한 MBC '그대 없인 못살아'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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