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쾌락대본영 출연 ⓒ 호남TV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가수 김현중이 중국 대표 예능프로그램 '쾌락대본영'(콰이러따번잉)에 출연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김현중이 출연한 '쾌락대본영'은 중국 최고 시청률을 자랑하며 15년 째 방송을 이어오고 있으며 2012년 현재까지 누적 시청자가 약 7억 명으로 추산되는 중국 호남TV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달 하순, '쾌락대본영-김현중 특집' 녹화를 위해 중국으로 출국했을 당시에도 중국 언론과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며 화제를 불러 모은 바 있는 김현중의 출연분이 지난 17일 전파를 타자 29성 시청률 2.84%, 전국 시청률 2.48%와 시장점유율 7.14%를 기록했다.
방송 직후 호남TV 관계자는 "29성 시청률 2.84%라는 김현중의 기록은 상당히 고무적인 수치로, 동일 프로그램 출연했던 장근석(2.54%)과 이민호(2.65%)의 기록을 경신했다"며 "시장 점유율 7% 돌파 역시 기존에 출연했던 국내 한류스타들과 중국 아티스트들 전체를 통틀어서도 손에 꼽힐 정도의 높은 기록"이라고 밝혔다.
'브레이크 다운'으로 오프닝 무대를 꾸민 김현중은 약 80분간 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방송에서 특유의 예능감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김현중은 남다른 승부욕으로 적극적으로 게임에 임하는 등 시종일관 재치 있는 대답과 예측불허의 행동들로 MC들과 방청객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현지의 한 방송 관계자는 "현재 중국에서 한국 아티스트로서는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김현중이 기존 한류 스타들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캐릭터로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함께 웃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크게 환영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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