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뒷담화 1위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직장인 뒷담화의 주된 내용은 '리더십 없는 상사 이야기'였다.
LG경제연구원은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직장인 2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우리나라 직장인들의 가십에 대한 생각'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20일 발표된 설문 결과 직장인들이 가십거리로 가장 많이 삼는 이야기는 '상사의 리더십'이 21%로 가장 많았고, 동료와의 갈등(17%), 보상·승진 등에 대한 불만(14%)이 2,3위를 차지했다.
직장인들이 가십성 뒷담화에 참여하는 이유로는 '회사상황 및 타인에 대한 정보확보를 통한 불안감 해소'(31%)가 가장 많았으며 '뒷담화를 통한 스트레스 해소'(24%), '동료간의 친밀감 형성'(16%)이 뒤를 이었다.
하지만 이런 가십성 뒷담화에 지나치게 많이 참여하거나 험담 위주의 부정적인 가십은 개인 및 조직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 중 대부분은 가십성 뒷담화 이후 오히려 불안감이 높아지거나(46%), 가십의 대상이 되는 사람에 대한 기존의 신뢰(또는 생각)가 흔들린다(55%) 라고 대답했다.
한편 직장 내 뒷담화 증가의 원인으로는 'SNS 발전에 따른 가십성 대화 소재의 증가'가 28%로 가장 많았고 '직장 불안정성에 대한 불안감'이 23%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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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