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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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조승우, 원숭이 도움 받아 이요원에 들꽃프러포즈 '성공'

기사입력 2012.11.19 17:50 / 기사수정 2012.11.19 17:50



▲ 마의 조승우 이요원 ⓒ 김종학프로덕션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마의' 조승우가 이요원에게 로맨틱한 '들꽃 프러포즈'를 선보였다.

조승우는 19일 방송되는 MBC 월하드라마 '마의' 15회 분에서 원숭이를 통해 탕약을 달이고 있던 이요원에게 들꽃 한 송이를 전해주며 마음을 드러낸다.

조승우가 선사한 '들꽃 프러포즈'는 극중 백광현(조승우 분)이 사복시에 있을 때 키웠던 원숭이를 훈련시켜 이용했다는 점에서 독특한 프러포즈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또 백광현이 처음으로 강지녕(이요원)에게 마음을 표현한 장면이라는 점에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18일 경기도 용인 '마의' 세트장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조승우와 이요원은 추운 날씨를 버텨내기 위해 두꺼운 겉옷으로 중무장한 상태에서도 대본을 읽고 대사를 맞추며 촬영을 준비했다. 특히 조승우는 원숭이에게 들꽃을 건네는 연습을 몇 번이고 되풀이해서 시키는 등 '동물 사랑남'의 면모를 드러냈다.

하지만 막상 촬영이 시작되자 이요원에게 꽃을 전해줘야 하는 원숭이가 갑자기 들고 있던 꽃을 먹어버리는 바람에 해프닝이 일어났다. 원숭이를 쳐다보며 연기하던 이요원의 웃음보가 터졌고 이로 인해 촬영장이 웃음바다가 됐다.

또 영하로 떨어진 추운 날씨 탓에 긴장한 원숭이를 진정시키기 위해 스태프들이 진땀을 흘렸다는 귀띔이다. 제작진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원숭이를 다잡아가며 촬영을 마쳤고 결국 두 사람의 로맨틱한 장면이 완성됐다.

지난 14회 분에서는 혜민서 시침 시험을 준비하던 백광현이 이명환(손창민)의 음모로 오른손을 다치게 되면서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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