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영, '불후의 명곡2' 출연 2회 만에 우승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민하나 기자] 가수 손호영이 '불후의 명곡2' 출연 2주 만에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손호영은 17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2' 이용 특집에 출연해 '사랑과 행복 그리고 이별'을 열창했다.

무대에 오르기 전 인터뷰에서 손호영은 "세 번 정도 변신을 할 것이다"고 말해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손호영의 무대는 백댄서와의 커플댄스로 시작됐다. 잔잔하게 노래를 부르던 손호영은 분위기를 바꿔 색다른 무대를 연출했고 노래 중반에는 디제이의 디제잉과 백대선의 춤으로 또 다시 분위기를 변화시켰다. 다른 장르를 혼합해 색다른 시도를 한 손호영은 화려한 무대를 연출했다. 삼단 변신에 성공한 손호영은 완벽하게 무대를 마쳤다.

무대에 전설 이용은 "이 노래로 저렇게도 해석할 수 있다는 게 놀랍다. 뮤지컬을 한 편 본 것 같다. 여러분께 경의를 표하고 싶다. 벌써 무대가 끝나 아쉽다"고 말했다.

2회 출연만에 우승한 손호영은 "TV에서 우승 트로피를 받아가는 분들을 보면서 부러워했는데 이렇게 받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결국 손호영은 명곡판정단에게 409점을 받아 401점을 받은 B1A4의 산들을 꺾고 이용 특집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손호영 ⓒ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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