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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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다' 시청률, 극의 긴장감 더해가며 꾸준히 상승

기사입력 2012.11.16 08:26 / 기사수정 2012.11.16 08:26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가 극의 긴장감을 더해가며 꾸준히 시청률을 끌어올리고 있다.

16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리서치(이하 전국 기준)에 따르면 15일 방송된 '보고싶다' 4회는 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4일 방송이 기록한 6.6%보다 0.4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죽은 줄로만 알고 있었던 이수연(김소현 분)이 살아 있는 장면이 그려졌다.

앞서 수연은 정우(여진구 분)을 구하려다가 함께 납치되어 성폭행을 당한 바 있다. 하지만 그때 정우는 수연만 남겨둔 채 홀로 집으로 돌아갔고, 여기에 납치범이 잡히면서 자기가 수연을 죽였다고 주장해 수연의 행적은 묘연한 상태였다.

그러나 수연은 강형준(안도규 분)과 함께 있었다. 이에 강형준은 수연을 버리고 가려는 정혜미(김선경 분)에게 "얘 이대로 두고 가면 죽어"라며 "내가 18살 돼야 돈 찾을 수 있어. 얘 안가면 아무데도 안가"라고 수연을 챙겼다.

이어 수연에게 납치범의 살해 현장검증 기사가 실린 신문을 보여주며 "너 죽었어. 못 믿겠으면 봐. 멍청이. 너도 정신 차려. 그래야 함께 가지. 이수연. 잘봐. 여기엔 한정우 이야기는 없어. 걔가 너 버린 거야"라고 현실을 자각시켜줬다.

그러나 이 말을 들은 수연은 아니라고 현실을 부인했다. 이에 형준은 "걔가 너 버린 거 맞아. 기다려도 오지 않으면 버린 거야"라고 다시 한 번 사실을 일깨워줬다. 결국, 수연은 이 말을 듣고 오열하며 괴로움에 몸을 떨었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KBS 2TV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는 18%, SBS '대풍수'는 9%를 기록했다.

[사진 = 김소현, 안도규 ⓒ MBC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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