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 송옥숙-전광렬, 가슴 저미는 오열연기 예고 '기대감고조'

▲ 보고싶다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보고싶다' 중견배우 송옥숙과 전광렬의 오열연기가 담긴 스틸컷이 공개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15일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 4회에는 괴한에게 납치 당한 뒤 자취를 감춰버린 이수연(김소현 분)을 찾기 위한 처절한 사투가 벌어진다.

공개된 사진 속 장면은 범인으로 검거된 납치범 상득이 수연을 살해했다는 믿을 수 없는 진술을 함으로써 결국 현장검증에까지 이르게 된 모습을 담고 있다.

특히 송옥숙은 눈빛과 표정만으로 딸을 잃은 어머니의 슬픔의 무게를 심도 있게 표현하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14일 방송된 '보고싶다' 3회에 이어 전파를 탄 4회 예고에서는 범인의 진술대로 댐 근처 공사장 주변을 샅샅이 수사하고 있고 김형사(전광렬)와 납치범 상득의 말을 믿을 수 없다는 듯 오열하는 수연 모(송옥숙)의 모습은 이들 앞에 펼쳐질 비극적 운명을 암시하고 있다.

관계자의 따르면 김형사가 범인을 향해 분노하며 울부짖는 외침이 댐 주변을 가득 메울 정도로 주위의 이목을 끌었다.

'보고싶다' 제작진은 "연기인지 실제 감정인지 구분이 안될 만큼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상황에 몰입하는 중견배우들의 연기에 현장의 모든 관계자가 감동을 느꼈다"며 촬영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15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보고싶다 송옥숙 전광렬 안도규 ⓒ 이김프로덕션]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