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소년' 400만 돌파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송중기, 박보영 주연 영화 '늑대소년'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0월 31일 개봉한 '늑대소년'은 14일 하루 동안 전국 764개 스크린에서 3,628번 상영돼 157, 679명의 관객을 모았고, 누적 관객 수 4,065,266명을 기록했다. 이는 개봉 15일 만에 이뤄낸 쾌거다.
'늑대소년' 400만 돌파는 2012년 상반기 동일 장르, 한국 멜로 영화 최고 기록을 세운 '건축학개론'(410만)과 '내 아내의 모든 것'(459만)에 바짝 다가선 기록이다. 또 개봉 16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한 천만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보다 하루 앞선 기록으로 '늑대소년'이 한국 멜로 영화 사상 가장 빠르고, 가장 높은 흥행기록을 세울 것으로 기대된다.
'늑대소년'은 청춘스타 송중기가 기존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캐릭터 늑대소년을 연기해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열 마디도 되지 않는 대사로 러닝타임을 꽉 채운 그의 연기에 호평이 이어졌다. 박보영 역시 '국민 여동생'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늑대소년을 향한 따뜻한 애정을 담아 소년 소녀의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완성시켰다.
한편 '늑대소년' 주역들은 대전, 대구, 부산에서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을 만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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