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최윤영이 박해진을 사로잡기 위해 박정아와 본격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다.
11일 방송된 KBS '내 딸 서영이'에서는 상우(박해진 분)를 두고 호정(최윤영 분)과 미경(박정아 분)이 본격적으로 삼각관계를 형성했다.
상우와 미경이 서로 사귀는 사이라는 것을 알게 된 호정은 일단 미경에게 "상우 오빠에게 언니가 어느 집 딸인지 얘기하라"고 하며 "아직 결혼 승낙을 받은 것은 아니니 나도 오빠에게 대시 하겠다"고 선전포고를 한 상태.
먼저 호정은 상우의 주위 사람 포섭에 나섰다. 자신을 거절한 상우에게 호정은 "그냥 편한 사이로라도 대해 달라"고 부탁했고 상우의 주위를 맴돌며 우연한 만남을 가장했다.
호정은 상우의 동료 레지던트들 앞에 나타나 자신은 미경과 친한 동생이라고 소개 한 뒤 "미경 언니 주기 위해 떡하고 수정과를 가져왔다"며 "언니가 의국에 없어서 언니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레지던트들에게 "다같이 맛있게 드시라고 많이 싸왔다"며 "떡 장인하고 수정과 장인의 가게에서 직접 사온 거니 맛있게 드시라"고 권했다.
미경은 우연히 그 근처를 지나다 호정의 모습을 목격했다. 미경은 자신과 상우의 주변 사람들에게 접근하는 호정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 호정에게로 달려갔다.
미경은 "네가 여기까지 무슨 일이냐"고 물었고 호정은 "언니를 위해 주려고 먹을 것을 싸왔다"고 이야기했다.
그 때 상우가 나타나자 미경은 호정이 자신의 정체를 상우에게 말할 것이 걱정되어 두 사람을 만나지 못하게 하려는 방해 작전을 펼쳤다.
한편, 이 날 방송된 '내 딸 서영이'에서는 우연히 서영(이보영 분)을 재회한 상우가 자신을 찾아온 서영을 향해 "네 가족은 죽었다"고 차갑게 말하는 내용이 전해졌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최윤영, 박정아 ⓒ K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