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데일리 MVP' 박석민 "최선 다했기에 후회는 없다"

[엑스포츠뉴스=부산, 강산 기자] 삼성 라이온즈 박석민이 데일리 MVP로 선정됐다.

박석민은 10일 부산 사직구장서 열린 중국 차이나 스타즈와의 '마구매니저 아시아시리즈 2012' 예선 2번째 경기에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의 맹활약을 펼쳤다. 팀의 9-0 승리에 힘을 보탠 그는 데일리 MVP로 선정돼 LG전자 로봇청소기를 부상으로 받았다.

전날 대만 라미고 몽키즈전서도 팀의 3안타 중 1개를 책임진 그는 7타수 3안타, 타율 4할 2푼 9리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삼성은 차이나전 승리로 예선 전적 1승 1패를 기록했지만 2승을 올린 라미고에 밀려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경기는 삼성의 2012년 마지막 경기가 됐다.

박석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어제 져서 팬 분들께 죄송하다"며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는 없다. 마지막 경기 마무리 잘 해서 좋다"고 짧은 소감을 밝혔다. 

[사진=박석민 부산,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