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슈퍼스타K4' TOP4가 다섯 번째 생방송 무대에서 시청자가 신청한 곡을 부르는 미션을 수행한다.
앞서 '슈퍼스타K4'는 이번 '국민의 선택' 미션을 위해 지난 10월 30일부터 5일까지 TOP4가 불러줬으면 하는 노래를 '슈퍼스타K4'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받았다.
이에 엠넷 '슈퍼스타K4'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생방송과는 달리 참가자들의 선곡의 자유가 없어진 상황이기 때문에 주어진 노래를 얼마나 개성을 살려 소화하는 지 여부가 승부를 가를 전망"이라며 "TOP4가 어떤 곡을 부를 지는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일 방송된 네 번째 생방송 무대에서 TOP4는 '마이 스타일'이라는 주제로 자신이 기획한 무대에서 미션을 수행했다. 당시 딕펑스는 클럽 느낌으로 편곡한 포미닛의 '뮤직'을, 로이킴은 재즈 느낌이 물씬 나는 김건모의 '서울의 달'을 각각 선곡했다. 이어 정준영은 락 느낌이 물씬 나는 봄여름가을겨울의 '아웃사이더'를, 홍대광은 경쾌한 느낌으로 토이의 '뜨거운 안녕'을 소화해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세 번의 생방송을 앞두고 사전 인터넷 투표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8일 마감된 이번주 사전 인터넷 투표에는 48만명이 넘는 올 시즌 최다 인원이 참여했다. 투표 결과 로이킴(27%)이 올 시즌 들어 처음으로 인터넷 투표 1위에 올랐다. 이어 홍대광(26%), 딕펑스(24%), 정준영(23%)이 근소한 표차로 뒤를 이었다. 1위부터 4위까지 표차가 크지 않아 생방송 공연의 질에 따라 합격과 탈락이 판가름 날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의 선택'을 받은 TOP4의 무대는 9일 밤 11시 '슈퍼스타K4'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정준영, 홍대광, 딕펑스, 로이킴 ⓒ 엠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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