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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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다' 김소현-여진구, 버스 안 설레는 입맞춤 '두근두근'

기사입력 2012.11.09 10:19



▲ 보고싶다 ⓒ MBC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여진구와 김소현이 우연한 첫 키스의 설렘을 간직한 채 원하지 않는 이별을 예고했다.

8일 오후 방송된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 2회에서는 친구가 된 한정우(여진구/박유천 분)와 이수연(윤은혜/김소현)이 풋풋한 첫사랑의 감정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한정우는 학교에서 친구들로부터 괴롭힘을 받는 이수연을 위해 당당하게 나섰고 이수연은 그런 정우가 자신 때문에 상처를 입는 모습에 속상해 하며 비밀 친구를 제안했다. 그 동안 단 한 명의 친구도 없었던 수연은 자신에게 처음으로 손을 내밀어준 친구 정우마저 잃을까 두려웠던 것이다. 하지만 정우는 아랑곳하지 하지 않고 수연을 지켰다.

그런가하면 한태준(한진희)의 눈을 피해 숨어 있는 형준(유승호)의 집에 불이 나면서 수연과 형준의 인연이 시작됐다. 수연은 형준이 집 안에서 갇혀 있는 것을 보고 신경이 쓰였던 터라 그의 집에 불이 났을 때 그냥 지나칠 수 없었고 수연과 함께 있던 정우 역시 다친 형준을 보고 병원에 데려갔다.

정우는 수연과 함께 하교 길에 버스 안에서 수연이가 졸고 있는 것을 모른 채 "저번에 나한테 줄 선물이 있다 그랬잖아. 지금 달라"며 졸고 있는 수연이의 얼굴에 자신의 얼굴을 들이댄 순간 버스가 흔들려 수연의 입술이 부딪쳤다. 정우는 첫 키스의 두근거리는 것을 느끼며 이후 수연의 얼굴을 똑바로 쳐다보지 못했다.

'보고싶다'는 열다섯, 가슴 떨리는 첫 사랑의 기억을 앗아간 쓰라린 상처로 인해 숨바꼭질 같은 인연을 이어가는 두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담아낼 정통 멜로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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