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여진구와 김소현이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7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 1회에서는 한정우(여진구 분)가 이수연(김소현)에게 친구를 하자고 말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수연은 동네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살인자의 딸'이라며 괴롭힘을 당했다. 이에 수연의 어머니는 "너랑 나랑 이렇게 살아서 뭐하냐"며 "차라리 가치 죽자"고 울부짖었다.
이때 수연을 모질게 대해 미안했던 정우는 수연을 찾다가 우연히 이 광경을 보게 됐다. 하지만 정우와 눈이 마주친 수연은 부끄러움과 창피함에 자리를 박차고 도망을 쳤다.
이에 정우 역시 수연을 쫓아 갔다. 하지만 수연은 좁은 골목길을 따라 계속해서 도망을 갔다. 그러나 정우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수연을 따라 갔다. 그러자 수연과 처음 마주쳤던 놀이터에서 수연을 찾아 냈다.
이어 안도의 숨을 쉬며 "발만 가리면 다냐?"라고 말을 건넸다. 계속해서 수연에게 "살인자의 딸 이수연, 나랑 친구하자"라고 제안했다.
'보고싶다' 1회가 끝난 후 시청자들은 "아역들 연기가 장난이 아니다", "김소현 눈물 연기 대박", "드라마 보면서 울기는 처음이네" 등의 호평을 쏟아 부었다. 이는 아역들의 연기가 출중했기 때문이다.
한편, 이날 수연은 정우에게 비 맞지 말라며 노란 우산을 건네 러브라인 조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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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여진구, 김소현 ⓒ MBC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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