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여진구가 김소현의 정체를 알고 깜짝 놀랐다.
7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 1회에서는 한정우(여진구 분)가 이수연(김소현)이 살인자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고 화들짝 놀라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수연은 비가 오자 정우에게 쓰고 가라며 우산을 건넸다. 하지만 정우는 수연을 두려운 눈빛으로 바라봤다.
이에 수연은 "내가 아니야"라며 "난 아무도 안죽여. 쓰고가. 상처난 데 비 맞으면 더 아파"라고 말을 건넸다.
하지만 정우는 이런 수연을 보고 뒷걸음질을 치며 "너 나한테 왜자꾸 이래. 내가 모른척 했으면 알아서 가. 네 우산 줬자나. 그럼 됐자나"라고 소리쳤다.
그러자 이 말을 들은 수연는 "괜히 나 때문에 다 젖었다"라며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눈물을 흘리며 "괜찮아. 슬퍼서 우는거 아냐. 바람이 불어서 그래. 눈이 시려서"라고 변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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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여진구, 김소현 ⓒ MBC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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