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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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뉴스데스크 황당 자막 '시민 이름이 환자?'

기사입력 2012.11.07 11:24 / 기사수정 2012.11.07 11:24

이우람 기자


▲MBC 뉴스데스크 자막 ⓒ MBC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MBC 뉴스데스크의 자막이 구설수에 올랐다.

7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지난 주말부터 오후 8시로 시간대를 바꾼 MBC '뉴스데스크' 인터뷰 장면의 황당 자막을 지적하는 글이 올라왔다. 문제의 인터뷰는 '경청코리아-대선후보에게 바란다'라는 제목의 기획 리포트로 시민들이 대선 후보에게 바라는 점을 담은 인터뷰를 방송했다.

그런데 통상적으로 뉴스에서 인터뷰한 사람을 나타내는 자막에 이름과 나이 직업 등이 들어가는 것과 달리 방송에서는 시민들의 이름이 대학생, 할머니, 회사원, 환자, 근로자, 병원 상담사, 할아버지, 상인 등으로 표기됐다.

이는 시청자들에게 황당함을 안겼고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방송 화면 사진이 퍼지면서 확산되고 있다.

이에 MBC 측은 "해당 코너는 특정 계층이나 사회적 지위를 지닌 일부 사람이 아닌, 다양한 시민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는 취지로 기획된 리포트였다"고 해명했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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