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슈퍼스타K4'의 정준영이 음이탈 논란에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고 발혔다.
정준영은 6일 타임스퀘어 엠펍에서 열린 '슈퍼스타K4' TOP4 기자간담회에서 "음이탈에 대해 크게 신경 안 썼다"고 답했다.
정준영은 지난 10월 26일 진행된 '슈퍼스타K4' 생방송 3라운드에서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 세상'을 선곡했지만 고음 부분에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3라운드에서 음이탈을 한 정준영이 합격되자 방송 이후 논란이 일어났다.
이어 정준영은 "당시 보는 사람의 10배는 놀랐을 것이다. 사실 1절을 부를 때는 인이어 때문에 잘 몰랐다"며 "(노래를 하면서) '이건 아닌데 뭐지? 마지막은 되겠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답했다.
반대로 정준영은 생방송 무대 중에서 지난 2일 4라운드에서 선보인 봄여름가을겨울의 '아웃사이더'를 꼽으며 "공연곡 중에 저를 가장 잘 보여준 것 같다"며 제가 원하는 가사였고 저와 성격이 잘 맞는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정준영은 계속 거친 남자의 이미지만 보여주는 것에 대해 "굳이 제 모습을 바꿀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며 매사를 재미있게 하고 싶고 그런 점이 무대에서 플러스가 되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정준영 ⓒ 엠넷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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