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타블로가 20만 명의 '타진요' 까페 회원들을 보유했었다.
5일 밤 방송된 SBS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69회에서는 타블로가 학력 위조설이 있었을 때 자신의 팬까페 회원수 보다 '타진요' 까페 회원수가 더 많았다고 고백했다.
이에 MC들은 '타진요' 회원수가 20만명이나 됐다고 들었는데 기분이 어떠했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타블로는 당시 상당수의 팬까페 회원들을 잃었고, '타진요'의 어마어마한 회원수를 봤을 때는 불안했다고 털어놨다. 누군지 모르는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행여나 간호사나 의사가 회원이어서 아내와 아이에게 해를 끼치진 않을까 하고 두려웠다 밝혔다. 역시 같은 이유로 외식도 마음 편히 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 때문에 3년 동안 외출을 자제했다고.
이 말을 들은 MC들은 안타까움의 탄성을 내비출 수밖에 없었다.
한편, 이날 타블로는 믿었던 지인마저 '타진요' 회원이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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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타블로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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