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3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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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 감독 "'라이프 오브 파이', 3000명이 4년간 매달린 작품"

기사입력 2012.11.05 12:24 / 기사수정 2012.11.05 14:48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이안 감독이 '아바타'를 뛰어넘을 3D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로 돌아왔다. 

5일 서울 여의도 CGV에서 진행된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Life of pi)' 로드쇼에서 리안 감독은 "이번 영화는 내가 제작했던 영화중 가장 힘든 영화였다. 호랑이, 바다, 소년이라는 소재 중 바다가 표현하기 가장 어려웠다. 그래서 3D를 통해 그 영역을 확대하고자 했다. 3000명의 스태프가 4년 동안 나와 함께 일했다"고 말했다.

이어 "또 어려웠던 점은 종교적 철학이 담긴 책을 재미가 담긴 영화로 만드는 게 가장 어려웠다. 이 도전을 받아들인 이유는 스토리 텔링와 모험을 환상적으로 표현하는 이 책 자체를 너무 좋아하기 때문이다" 이번 영화를 제작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지난 9월 열린 제 50회 뉴욕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돼 전 세계 최초로 상영된 '라이프 오브 파이'는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파이 이야기(얀 마텔)'를 영화한 작품이다. 인도에서 동물원을 운영하던 파이(수라즈 샤르마)의 가족들은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자 북미로 이동하던 중 폭풍우를 만났고, 좁은 구명 보트에 호랑이와 단 둘이 남긴 소년 파이의 믿을 수 없는 이야기를 그린다. 2013년 1월 2D, 3D 개봉.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이안 감독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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