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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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4' 유승우 소감 "슈스케는 내 돌파구, 음악 평생 할 것"

기사입력 2012.11.04 16:00 / 기사수정 2012.11.04 16:27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지난 2일 엠넷 '슈퍼스타K4(이하 슈스케4)' 생방송 4라운드에서 아쉽게 탈락한 유승우가 제작진을 통해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유숭우는 '슈스케4'의 의미를 '돌파구'로 정의하면서 "어려서부터 음악에 대한 꿈을 계속 키웠지만 물어볼 곳이나 배울 곳이 없어서 답답한 마음을 가지고 살았는데 '슈스케4'가 돌파구가 돼줬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 '슈스케2'를 보며 자극을 받아 기타를 사서 연습하기 시작했고 '슈스케3'를 보고 감동받아 다음 시즌에 출연할 것을 결심했다"며 방송에 대한 남다른 의미를 전했다.

현재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유승우는 "우선 학교를 잘 다닐 것이다. 평생 음악을 할 것이고 그에 맞는 계획을 부모님과 다시 의논해서 잘 준비해 보려 한다.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대중과 다시 만나고 싶다"고 전하며 "아무것도 아니었던 저를 사랑해주는 분들이 있어 행복하고 음악에 대해 더 큰 꿈을 꾸게 됐다. 평생 음악을 하며 감사한 마음을 갚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유승우는 또 탈락 당시의 심경도 전했다. "최후 탈락자로 남았을 때 떨어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자 그 동안 '석봉아'를 부를 때부터의 모습이 영상처럼 생각났다. 내가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다는 마음이 들어 뭉클했고, 탈락했을 때도 사랑 받았다는 느낌이 더 커서 감사하고 행복했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유승우와 김정환의 탈락으로 현재 '슈스케4'는 딕펑스, 로이킴, 정준영, 홍대광 등 4명이 TOP4에 남게 됐다. 앞으로 2주간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생방송 공연을 치른 후 장소를 잠실 실내체육관으로 옮겨 23일 결승전을 치른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CJ E&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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