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네 번째 생방송 무대를 앞두고 있는 '슈퍼스타K4'가 사상 최초 100만의 심사 인원에 도전한다.
엠넷 측에 따르면 지난 10월 12일 방송된 '슈퍼스타K4' 생방송 1라운드에서는 문자투표로만 77만여건이, 2라운드에서는 문자투표 63만여건과 인터넷 투표 25만여건, 3라운드에서는 문자투표 73만여건과 인터넷 투표 27만여건이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문자투표가 여러 사람에게 투표하는 다중투표가 허용된다는 점을 감안해도 매주 100만명에 육박하는 대규모 인원이 '슈퍼스타K4'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일 밤 열리는 생방송 4라운드의 경우 이미 인터넷 투표에 참여한 인원이 40만명을 돌파했고, 문자 투표 참여인원까지 합칠 경우 금주 심사에 참여하는 인원은 100만명이 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같은 심사 참여 인원은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슈퍼스타K3'의 경우 문자투표수가 TOP3 생방송과 결승전 전까지 40만건에서 65만건 사이를 오르내렸다.
참여 인원의 증가에 대해 슈퍼스타K4 제작진은 "본선 진출자들의 실력이 상향 평준화되고 우승 향방을 알 수 없는 유례 없는 접전이 벌어지다 보니 시청자들의 심사 참여가 급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사상최초로 100만 심사 인원에 도전하는 '슈퍼스타K4' 생방송 4라운드는 2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생방송 3라운드 당시 TOP7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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