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가수 겸 배우 김동완이 시청률 공약을 내걸었다.
김동완은 1일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열린 KBS 일일극 '힘내요 미스터 김'(극본 조정주/연출 홍석구 김종현) 제작발표회에서 "올 해 안에 드라마 시청률이 40%를 넘는다면 시청자의 응모를 받아서 일일 가사도우미로 활약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완은 첫 방송 시청률을 얼마 정도로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36.5%를 예상한다"고 답했다. 이어 머쓱한 듯 "머릿속에 365라는 숫자가 떠올라서 그렇게 말한 것이다"라고 웃어보였다.
이어 "만약 올 해 안에 40%가 넘어간다면 시청자들에게 응모를 받아서 추첨한 후에 극 중 '김태평' 스타일로 당첨된 분의 집안일을 하룻동안 책임져 드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동완이 연기하는 '김태평'은 잘생긴 외모와 야무진 손끝으로 주부들의 각광을 받는 아파트 입주청소부 겸 가사도우미의 달인이자, 자신의 어린 시절과 같은 처지의 아이들과 동고동락하며 아이들에게 총각 어머니가 되어주는 등 따뜻한 마음을 가진 캐릭터다.
각기 성(姓)이 다른 네 명의 아이들을 돌보는 총각엄마이자 가사 도우미인 김태평(김동완)의 따뜻한 가족애와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힘내요 미스터 김'은 5일 저녁 8시 25분 첫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김동완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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