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장 더러운 투표 ⓒ 온라인 커뮤니티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가장 더러운 투표가 선거를 앞두고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다음달 6일 미국의 대선을 코앞에 앞둔 뉴욕 시내에 '가장 더러운 투표' 이벤트가 실시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일명 '가장 더러운 투표'는 길거리 가로수와 벽 등지에서 실제로 진행되고 있다. 이 투표는 양대 후보인 오바마 민주당 대통령과 롬니 공화당 후보의 사진에 유권자들이 자신이 싫어하는 후보 쪽에 씹던 껌을 붙이는 방식이다. 해당 벽면에는 '누가 제일 짜증나나요? 씹고 있던 껌으로 투표하세요(Who sucks the most?, Vote with your gum)'란 문구가 선명하게 적혀있다.
주최 측은 이렇게 가장 더러운 투표를 기획하게 된 것은 선거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킴과 동시에 거리 미화도 함께 생각해 보자는 취지였다고 전했다.
가장 더러운 투표를 접한 네티즌들은 "우리나라에서 이런 투표하면 고소당하지 않을까", "가장 더러운 투표 정말 재미있는 기획이다", "어떤 의미에서는 부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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