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의정부, 김유진 기자] 슈퍼주니어의 강인이 이특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특(본명 박정수)은 30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 306 보충대를 통해 입소하기에 앞서 취재진과 팬들을 만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특과 함께 슈퍼주니어의 멤버들이 동행해 이특의 입소 현장을 배웅했다.
지난 4월 전역한 슈퍼주니어의 유일한 '예비역' 멤버 강인은 이특에게 당부의 말을 해 달라는 취재진의 요청에 "21개월동안 몸 건강히 잘 다녀왔으면 좋겠다. (이)특이 형이 없는 그 시간동안 우리 슈퍼주니어도 세월이 무색하지 않을 만큼 더욱 성장해 있겠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특은 멤버들과 포옹을 해달라는 취재진의 요구에 응하며 쑥스러운 미소를 지어보였고, 멤버들도 이특의 입대를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날 이특의 입대 현장에는 500여 명이 넘는 국내외 팬들이 몰려 슈퍼주니어의 국제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으며, 이특은 취재진과의 만남 후 자리를 이동해 오랜 시간동안 기다린 팬들에게 "여러분이 이 자리에 와 주셔서 힘든 마음이 가셨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지난 2005년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로 데뷔한 이특은 한류열풍을 이끌고 있는 슈퍼주니어의 리더로 가수활동은 물론 SBS '스타킹', '강심장'과 MBC '우리 결혼했어요' 등에 출연하며 예능인으로도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특히 이특은 지난 2007년 발생한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허리 디스크 판정을 받으면서 공익 근무 판정을 받았지만, 현역 입대를 위해 꾸준히 치료를 받아왔다.
이특은 5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21개월동안 현역으로 복무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이특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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