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이경규 "연예대상 내꺼, 윤회장님과 만났다"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이경규가 SBS 연예대상 자리를 탐냈다.

29일 밤 방송된 SBS 대국민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68회에서는 김용만이 출연해 올해 SBS 연예대상 자리를 탐냈다.

그러자 이 말을 들은 MC 이경규는 "뭘 모르나 본데, 나 윤회장님과 만났어"라고 의기양양하게 말했다. 알고 보니 '런던캠프' 촬영차 런던에 갔을 때 윤회장님을 만났다고.

이에 옆에 있던 MC 한혜진은 "저 그때 깜짝 놀랐어요"라며 이경규가 '회장님, 회장님, 우리 회장님'이라고 만세삼창을 했다 폭로했다. 이 말을 듣고 민망해진 이경규는 "나 잘되자고 한거 아니야. 다 함께 사는 거지"라고 변명 아닌 변명을 하기도.

한편, 한혜진 덕에 모든 상황을 알게된 김용만은 "윤회장님을 만날 줄은 몰랐습니다"라며 런덜머리가 난다고 '런던캠프' 프로그램명을 이용해 희화화 했다.  이어 이러다가 연말에 유재석이 대상을 타는 것이 아니냐며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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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용만, 김용만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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