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김정은이 임신을 했으면 당장 일을 그만두라는 명령을 받았다.
29일 밤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울랄라부부' 9회에서는 여옥(김정은 분)과 몸이 뒤바뀐 수남(신현준)이 임신을 했으면 일을 그만두라고 지시했다.
이에 수남은 "임신 아닙니다"라고 딱 잘라 부인했다. 그러자 수남의 메이드 조장은 아니면 다행이라고 안도했다.
이 모습을 본 수남은 황당해하며 "만약 임신을 했다고 해도 어떻게 바로 일을 그만 두라고 할 수가 있습니까?"라고 따져 물었다. 하지만 조장은 "우리 일이 육체적인 일이 잖아요. 매일 닦고, 쓸고. 이게 어디 임산부가 하기 쉬운 일이예요?"라고 명확한 이유를 댔다.
이 말을 들은 수남은 퇴근 후 여옥과 함께 집에 가면서 메이드 일 말고 꼭 다른 일을 맡아서 호텔에 남겼다는 투지를 불태웠다.
한편, 이날 수남은 모성애를 느끼며 생명의 소중함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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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정은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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