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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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녀석들' 리지, 류수영 소설 읽고 "아저씨 사랑 가슴 아프다" 통곡

기사입력 2012.10.28 21:40 / 기사수정 2012.10.28 21:42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아들녀석들' 리지가 류수영의 사랑 이야기를 듣고 통곡했다.

28일 방송된 MBC '아들 녀석들'에서는 민기(류수영 분)의 소설을 읽은 유리(리지)이 눈물을 흘리는 내용이 방송됐다.

민기가 바닷가에 나간 동안 민기의 방에 간 유리는 민기의 노트북을 발견했고 그 안에 쓰여진 소설을 읽기 시작했다.

그 소설 속에는 민기가 지난 10년 간 좋아해 온 신영(한예린)과 자신의 친구인 진(김영훈) 사이에서 힘들어 했던 내용이 적혀 있었다.

민기의 소설을 읽던 유리는 결국 눈물을 흘리고야 말았고 바닷가로 민기를 보러 찾아갔다. 바닷가에 앉아 있던 민기를 발견한 유리는 얼굴을 보자마자 참아왔던 눈물을 쏟았다.

유리는 "아저씨 노트북에 있던 소설을 읽고 왔다"며 "이거 아저씨 본인 이야기냐"고 물었고 "어떻게 이런 가슴 아픈 사랑을 할 수 있느냐"며 울먹였다.

갑작스런 유리의 반응에 당황한 민기는 "너 대체 내 소설을 어떻게 본 거냐"고 물었고 유리는 "아저씨 노트북에 있던 걸 내 usb로 옮겨왔다"고 말했다.

민기는 자신의 경험이 담긴 소설을 몰래 읽은 것에 대해 화를 냈고 "너는 왜 나에게 반말을 하느냐"고 따졌다. 유리는 "나는 위 아래로 10살이면 다 친구 먹는다"고 자신 있게 말했고 민기는 "나는 열 살 보다 훨씬 더 차이 난다"고 유리를 나무랐다.

하지만 민기의 이런 태도에도 아랑곳 하지 않은 유리는 금세 울음을 그치고 먼저 일어난 민기를 따라 나섰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리지, 류수영ⓒMBC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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