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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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2' 알리,사물놀이와 랩 조화시킨 '미인' 선보여

기사입력 2012.10.27 19:18 / 기사수정 2012.10.27 19:18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정현 기자] '불후의 명곡2'에서 알리가 '미인'을 강렬하게 표현했지만 아쉽게 1승 획득에 실패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2'에서 알리는 '미인'을 통해 고전미와 현대미의 조화를 아름답게 보여줬다.

알리는 무대에 오르기 전 인터뷰에서 "이게 바로 안방마님. 이게 바로 알리다. 우승하겠다. 화이팅"이라고 말했다.

알리는 몽환적인 음에 맞춰 몸을 움직이며 노래를 불렀다. 그는 직접 장구 연주를 하며 분위기를 전환시켰고, 사물놀이패가 나와 무대를 흥겹게 달궜다. 또 랩퍼 로꼬가 등장해 랩과 사물놀이라는 새로운 조합을 선보였다. 이어서 알리는 힘 있는 목소리로 노래를 이어갔다. 현란한 상모 돌리기가 보여지는 등 볼거리가 많았던 알리의 무대는 여운을 남기며 끝났다.

전설 신중현은 알리의 무대에 대해 "지금 알리가 노래한 국악 스타일을 제가 선호했다. 우리나라 가락을 갖고 현대 감각을 주면서 특성을 살리는 리드미컬한 곡이 있어야겠다는 생각을 해 왔는데 이것이 제가 소원이었다. 오늘 이뤄졌다고 생각한다. 너무 좋다"고 말했다.

알리는 아쉽게 신중현의 407표를 넘지 못하고 1승 획득에 실패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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