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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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 정준영 무대에 윤건 "실망스러워" 혹평

기사입력 2012.10.27 00:50 / 기사수정 2012.10.27 00:50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슈퍼스타K4' 정준영이 불안한 무대로 탈락위기에 놓였다.

26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오디션프로그램 Mnet '슈퍼스타K4'의 생방송 무대에 오른 정준영은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 세상'을 선곡했다.

정준영은 선곡 배경으로 "믿기 힘드시겠지만 제가 17살 때 가난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 필리핀에 선교를 하러 갔다"라며 "그때 아이들에게 음악을 가르쳐 주다가 음악을 내 길로 정하게 됐다. 제 이야기를 하는 노래인 만큼 진지하게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생방송 무대에 오른 정준영은 거울로 둘러싼 무대에서 자신을 바라보며 나지막히 노래를 시작했다. 정준영은 특유의 폭풍 고음을 과감하게 선보였지만 그러나 다소 어려운 선곡 때문이였는지 정준영은 잦은 음이탈 실수를 범해 불안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후 정준영의 무대가 끝나자 관객석에서는 큰 박수가 터져나왔지만 심사위원들은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어 보여 눈길을 끌었다.

정준영의 무대가 끝나자 심사위원 윤건은 "정준영씨는시간이 갈수록 음악을 멀리하고 있는 느낌이다. 이번 무대는 시청자들이 어떻게 볼지 모르겠지만 실망스러운 무대였다"고 혹평했다. 이승철도 정준영에게 "목 컨디션이 좋아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전반적으로 점수를 받기 어렵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든다"고 평했다.

이날 정준영은 이승철에게 86점. 윤미래에게 87점, 윤건에게 86점을 받았다.


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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