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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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 홍대광 무대에 윤건 멘붕 "노래를 들은 게 아니라…"

기사입력 2012.10.27 00:24 / 기사수정 2012.10.27 00:24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슈퍼스타K4' 홍대광이 따뜻한 감성을 담은 노래로 추위를 녹였다.

26일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오디션프로그램 Mnet '슈퍼스타K4'의 생방송 무대에 오르게 된 홍대광은 이승환의 '가족'을 선곡한 뒤 "어머님께 언제나 믿어달라고 얘기했다. 이제 1년이 지났는데 언제나 나를 믿어주신 "고 밝혔다.

이어 생방송 무대에 오른 홍대강 는 추운 겨울, 어느 골목길 위에서 쓸쓸히 노래를 시작했다. 앞선 인터뷰에서 지난 2011년 추웠던 어느 겨울날 처음 버스킹을 시작했다고 밝혔던 과거 홍대광의 모습을 다시 만나볼 수 있는 순간이었다.

이날 홍대광은 특유의 애절한 보이스와 풍부한 감성으로 가족을 향한 따듯한 노래를 열창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홍대광의 어머니는 아들을 자랑스럽게 바라보며 홍대광의 노래가 끝나자 손을 들어 크게 환호했다. 심사위원 윤건은 눈에 눈물이 고이는지 홍대광의 무대가 끝나자 손으로 눈물을 훔쳤다.

홍대광의 무대가 끝나자 심사위원 윤미래는 "서바이벌이니 다른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데 홍대광씨는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 선곡이 너무 좋았다"고 칭찬했다. 윤건은 "겉으로 티를 내지 않으려고 했는데 멘붕이 왔다. 사실은 노래를 듣는 게 아니라 홍대광씨의 이야기를 듣는 거였다. 감사하다"고 극찬했다.

이날 홍대광은 이승철에게 90점. 윤미래에게 90점, 윤건에게 96점을 받았다.

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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