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게임분석팀] 지난 14일 성황리에 종료된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쉽 시즌2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만큼 풍성한 기록들을 쏟아냈다.
라이엇 게임즈(아시아 대표 오진호, www.leagueoflegends.co.kr)는 TV와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 이번 월드 챔피언쉽 결승전을 관람한 순시청자(UV: unique viewer)가 828만2,000여명에 이르며, 한국과 중국에서는 TV를 통해 240만2,225명이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결승전 온라인 스트리밍의 순간 시청자가 무려 115만4,000명에 달해,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사실 단일 종목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게임의 실시간 시청자가 800만 명을 넘어서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결과로, <리그오브레전드>에 대한 전세계적인 열풍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실제 아주부 프로스트와 타이페이 어쎄신을 직접 관람하기 위해 미국 L.A. 가렌센터를 찾은 전세계 관람객만 해도 8,000여명을 훌쩍 넘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사실 이번 월드 챔피언쉽 결승전에 대한 성공적인 개최는 지난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플레이오프 기간 동안 이미 예견된 바 있다.
당시 국내 주요 포털의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지대한 관심을 모았던 월드 챔피언쉽 플레이오프는 수많은 국내외 시청자들을 TV와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앞으로 불러들였다.
그 결과 TV와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 플레이오프부터 결승전까지 전세계 <리그오브레전드> 팬들이 경기를 시청한 총 시간이 무려 2,423만688시간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권정현 라이엇 게임즈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본부장은 "전세계 리그 오브 레전드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렬한 지지가 성공적인 결과로 나타나 무척 기쁘다"며 "이번 결승전에서 보여준 각종 기록들은 단순한 수치가 아닌, 그 이상의 사랑과 격려가 일궈낸 성과라고 간주하고 앞으로 이에 보답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게임분석팀 gam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