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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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원, '슈스케' 정준영에 "이상형으로 꼽아줘서 고마워"

기사입력 2012.10.22 17:04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엄지원이 엠넷 '슈퍼스타K4'에 출연 중인 정준영을 응원했다.

엄지원은 22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JTBC 주말드라마 '무자식 상팔자'(극본 김수현/연출 정을영) 제작발표회에서 정준영이 자신을 이상형으로 꼽았다는 이야기를 알고 있냐는 질문에 "주변 친구들이 얘기해줘서 알게 됐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 만약 '슈스케4' 파이널에 정준영 씨가 올라간다면 현장 응원을 가도록 하겠다"고 선언했다.

정준영은 지난 21일 '슈스케4' 공식 트위터에 공개된 프로필에서 '만나보고 싶은 연예인'과 '이상형'으로 엄지원을 꼽아 눈길을 모았다.

한편 엄지원은 '무자식 상팔자'에서 김해숙과 유동근의 맏딸 안소영 역을 맡아 '미혼모'의 삶을 선택하는 판사를 연기한다. 안소영은 사법고시를 패스하고 지방 법원 판사로 일하며 똑소리 나게 살아가지만 헤어진 전 연인의 아이를 임신하면서 판사직을 그만두고 미혼모의 길을 선택하게 된다.

엄지원의 연기 변신이 눈에 띄는 '무자식 상팔자'는 노부부와 그들의 아들 삼형제 내외, 손자, 손녀에 이르기까지 3세대가 한 시대에 공존하면서 부딪히고 어우러지는 이야기를 그려낼 가족 드라마로, '안방극장 흥행 불패 신화'를 가지고 있는 김수현 작가와 정을영 감독의 신작으로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무자식 상팔자'는 27일 토요일 8시 50분 첫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엄지원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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