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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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돼지같은 여자'로 스크린 복귀…이종혁과 러브라인

기사입력 2012.10.22 11:37 / 기사수정 2012.10.22 11:38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황정음이 영화 '돼지 같은 여자'를 통해 파격 변신에 나선다.

지난 10월 종영한 드라마 MBC '골든타임'에서 '열혈인턴' 강재인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황정음이, 돼지를 키우는 '어촌 처녀'로 180도 이미지 변신에 도전한다.

황정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선택한 영화 '돼지 같은 여자'는 한 때는 갈치 잡이로 유명했으나, 어획수확량 급감과 함께 주민들이 떠난 황량한 마을의 유일한 총각 준섭 (이종혁 분)을 두고 세 처녀가 신경전을 벌이게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이다.

또한 영화 '행복한 장의사', '바람 피기 좋은 날'을 연출한 장문일 감독이 5년 만에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알려지며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극중 황정음은 주인공 재화 역을 맡았다.

재화는 벌이가 시원찮은 부모와 어린 동생 재현을 키우기 위해 돼지를 키우며 살아가는 어촌 처녀로, 친구 미자(최여진), 유자(박진주)와 함께 어촌의 유일한 총각이자 꽃을 키우는 남자 준섭을 사이에 두고 팽팽한 애정싸움을 벌이며 극을 주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황정음은 영화 '돼지 같은 여자'를 통해 기존의 귀여우면서도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과감히 버리고, 털털하면서도 드센 어촌 토박이의 모습을 완벽히 소화해 낼 것으로 주목을 모으고 있어 이번 파격 변신이 더욱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이렇게 황정음의 파격 이미지 변신으로, 제작 초기 단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돼지 같은 여자'는 여수를 주 무대로 촬영 중에 있으며, 웃음과 감동을 주는 작품으로 내년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편 황정음은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방영될 예정인 드라마 '풀하우스 테이크2'에서 스타일리스트 장만옥 역을 맡아 노민우, 박기웅과 함께 알콩달콩 러브스토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매주 월-목요일 12시 30분에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황정음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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