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1:19

[포토] 북극곰 수영대회

기사입력 2006.02.13 07:59 / 기사수정 2006.02.13 07:59

박영태 기자
부산 해운대앞바다에서 성황리 열리다

▲ 바다에 입수하기전의 모습
ⓒ 엑스포츠뉴스 박영태

▲ 참가자들의 다양한 모습들
ⓒ 엑스포츠뉴스 박영태

제19회 부산 해운대 북극곰 수영대회가 12일 정월대보름날 해운대해수욕장 앞바다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에 거주하는 내,외국인 600여명이 참가했고 해를 거듭할수록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 다함께 율동에 맞추어 준비운동
ⓒ 엑스포츠뉴스 박영태

▲ 드디어 모든 참가자들의 겨울바다로 입수
ⓒ 엑스포츠뉴스 박영태

많은 나라에서 한겨울 이색 스포츠로 북극곰 수영이 유행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1988년 시작해 올해로 19회째다.
▲ 북극곰들의 신나는 물놀이
ⓒ 엑스포츠뉴스 박영태

▲ 한해의 건강을 기원하는 파이팅!
ⓒ 엑스포츠뉴스 박영태

출발신호가 울리면 모래사장을 20여m 달려나간 뒤 바닷물에 뛰어들어 60~80m 떨어진 반환점을 돌아오는 것으로 대회가 진행된다. 차가운 겨울바다에 맨몸으로 뛰어드는 젊음의 열기, 그것만으로도 한겨울의 추위는 싹 달아나 버린다.차가운 겨울바람을 맞으며 해운대의 아름다운 백사장을 달려보고, 또 바닷물에 뛰어들어 수영과 물놀이를 즐기며 한해의 건강을 기원하는 것이다.올해는 정월대보름날에 행사가 진행돼 한층 더 의미가 있었다.
▲ 추위야 물러가라!
ⓒ 엑스포츠뉴스 박영태

▲ 모두 다함께 건강을 기원
ⓒ 엑스포츠뉴스 박영태

올해 북극곰 수영대회는 자칫하면 열리지 못할 뻔했다. 그동안 대회를 후원했던 웨스틴조선호텔이 개최를 포기한 것이다.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참가자가 늘어나 안전을 책임질 수 없었으며, 100명 중 1명꼴로 의식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지방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자치단체가 새롭게 축제를 마련할 수도 없는 등 우여곡절 끝에 지역 케이블 방송사인 CJ케이블넷이 대회를 맡아 올해 대회는 예년보다 조금 늦은 2월12일에 열렸다.
ⓒ 엑스포츠뉴스 박영태

▲ 우리는 북극곰 동호인
ⓒ 엑스포츠뉴스 박영태


박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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