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손가락' 주지훈 "이제부터 난 사람 자식 아니다" 분노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주지훈이 지창욱 대신 살인 누명을 썼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20일 방송된 SBS '다섯손가락'에서는 김정욱이 홍우진 살해 현장이 담긴 블랙박스와 목격자를 찾아내 홍우진을 죽인 진범이 유인하라는 것을 알게되는 상황이 그려졌다.

이날 김정욱(전노민 분)은 유지호(주지훈 분)에게 모든 사실을 전하며 "한 때 네 어머니였던 사람을 네 손으로 망가뜨릴 수 있겠냐"고 제안했다. 이에 지호는 "누가 내 어머니냐. 난 그런거 없다. 내 아버지를 죽인 원수는 있다"고 독하게 대답했다.

이에 김정욱은 "홍우진을 죽인 진범을 찾아냈다. 네 동생 유인하였다. 유인하의 혐의를 벗겨주기 위해 채영랑이 특별히 알라바이를 만들었었다"고 털어놨다. 예상 밖의 말에 지호는 "인하의 죄를 덮어 씌우려고 일부러 날 사고 현장으로 불렀던 거냐"라며 중얼거렸다.

이어 지호는 "자식이 아니면 사람도 아니냐. 결국 니들에게 난 버러지였다. 좋아 지금 이순간부터 난 사람 자식이 아니다. 사람 자식이 아니면 무슨 짓을 할지 기다리라고 해라"고 독기를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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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