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이준기가 신민아와 결혼하는 꿈을 꿨다.
17일에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 17회에서는 은오(이준기 분)가 아랑(신민아)과 결혼해서 함께 사는 꿈을 꾸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은오는 어떻게 해야 자신의 어머니를 구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잠에 빠져들었다.
꿈 속에서는 한 아이가 "아버지"라고 부르며 은오의 품 속으로 뛰어 들었다. 이에 은오는 깜짝 놀라며 "뭐? 아버지?"라고 눈을 크게 떴다. 이어 들어온 아랑에게 "너 지금 그게 무슨 차림새야?"라고 물었다.
이 말을 들은 아랑은 "무슨 차림새긴. 부엌에서 밥하다 나온 차림새지. 남기지 말고 다 먹어"라며 밥상을 건넸다.
하지만 꿈 속에서도 의식이 있던 은오는 "이게 다 뭐야?"라며 꿈인 것을 직시했다.
한편, 이날 옥황상제는 은오의 꿈에 나타나 "예전에 내가 준 비녀와 한 말을 기억하거라. 그것이 네 어머니를 살릴 수는 없지만 구할 수는 있을 것이다. 네 어머니가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생각해보거라"라는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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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준기, 신민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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