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배우 김인권이 소지섭과 송중기와의 흥행 경쟁에 "조정석이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16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점에서 진행된 영화 '강철대오:구국의 철가방'(이하 '강철대오')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김인권은 소지섭과 송중기와의 경쟁에 대해 "우린 조정석이 있으니까 아무 걱정이 없다. 그 분들을 향한 감정과 조정석을 향한 감정과 다르다. 우리는 조정석이 있다"고 말했다.
이는 앞서 11일 개봉한 소지섭 주연의 영화 '회사원'과 31일 개봉 앞둔 송중기의 주연작 '늑대소년' 사이에 개봉하는 '강철대오'가 두 미남 배우와의 대결해야하는 상황을 이야기하자는 질문에 재치 있는 답변을 한 것.
김인권의 말에 곁에서 그의 말을 듣고 있던 조정석은 고개 숙여 웃음을 참는 모습을 보이더니 곧 "김인권 선배가 나를 놀려먹는 게 습관화 되셨다. 다 가식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인권과 조정석이 유다인을 놓고 삼각관계를 형성하는 80년대 열정적인 학생들의 사랑이야기, '강철대오:구국의 철가방'은 오는 25일 관객들을 찾아온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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