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서영원 기자] 포스트시즌이 한창인 일본야구가 내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착용할 유니폼을 공개했다.
일본프로야구기구(이하 NPB)는 야구용품사 미즈노와 스폰서 계약을 맺고 새로운 유니폼을 발표했다. 정식 명칭은 '시재팬(SEA Japan); 유니폼으로 11월 예정된 쿠바와의 평가전부터 착용할 예정이다.
일본야구대표팀은 공식적으로 두 개의 팀으로 구분된다.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대표팀은 ‘일본대표’, WBC와 기타 평가전은 ‘시재팬’으로 구분한다. 일본대표는 30년 넘게 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착용하고 있으며 시재팬은 주요 대회마다 유니폼을 교체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유니폼은 시재팬 유니폼이다. NPB의 수장 가토 커미셔너는 이번 유니폼에 대해 “클래식과 현대화를 조합했다. WBC 3연패를 이끌어낼 훌륭한 유니폼이다”라며 찬사를 남겼다.
새로운 유니폼을 입게 될 일본야구대표팀은 다음달 16일, 18일 후쿠오카돔과 삿포로돔에서 쿠바와 평가전을 치른다.
서영원 기자 schneider19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