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5 04:36
연예

'내 딸 서영이' 박해진, 이보영 거짓말에 "사람이 그럴 수 있느냐" 분노

기사입력 2012.10.14 20:27 / 기사수정 2012.10.14 20:59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박해진이 이보영의 거짓말을 듣고 분노했다.

14일 방송된 KBS '내 딸 서영이'에서는 서영(이보영 분)이 아버지가 없다는 거짓말을 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상우(박해진)가 분노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아침 일찍 서영을 만난 상우는 "너 정말 뉴욕으로 가는 거냐"며 "아니면 다른 일이 있는 거냐" 물었다. 순간 서영은 망설이다 "뉴욕에는 가지 않는다, 나 결혼 하기로 했다"며 솔직히 털어놓았다.

상우는 갑작스런 서영의 결혼 소식에 당황했고 "혹시 그 때 얘기한 그 사람이냐"며 "그런데 왜 아버지한테는 뉴욕으로 간다고 거짓말 했느냐"고 물었다.

서영은 "아버지가 없다고 거짓말 했다"며 "그 때는 그 사람하고 결혼하게 될 줄은 몰랐고 성인 나이트 클럽에서 아버지가 일한다고 말할 수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서영의 변명을 들은 상우는 크게 분노했다. 상우는 "어떻게 사람이 그럴 수 있느냐"며 "아무리 그 사람이 좋고 결혼을 하고 싶어도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거짓말을 할 수 있느냐"고 따졌다.

이어 상우는 "아버지도 안 계신다고 했으니 나도 없다고 하라"고 차갑게 말했다. 서영은 눈물을 보이며 "너는 아버지하고 다르다, 너는 내 동생인데 어떻게 너도 없다는 말을 하느냐"고 울었다.

서영은 "이제 와서 그 사람에게 아버지가 있다고 얘기 할 수 없다"고 했고 상우는 "네가 그 사람한테 솔직히 얘기하지 못한다면 나도 네 결혼식에 갈 수 없다"고 서영을 두고 돌아섰다.

한편, 이 날 방송된 '내 딸 서영이'에서는 우재(이상윤)가 서영에게 “네가 나의 세상을 바꿨다”고 고백하며 키스 해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박해진, 이보영 ⓒ K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