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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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의 신', UV '철봉 씨름' 예상 뒤집고 동방신기에 승리

기사입력 2012.10.14 19:16 / 기사수정 2012.10.14 19:16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정현 기자] '승부의 신'의 철봉 씨름에서 UV가 동방신기를 이겨 놀라움을 줬다.

14일 방송된 MBC '승부의 신'은 동방신기와 유브이의 '최강 라이벌전'으로 꾸며졌다. 3라운드 '철봉 씨름'에서 동방신기와 UV는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예상과 달리 UV가 동방신기를 이겨 놀라움을 줬다.

대결을 하기 전 유노윤호는 "지켜봐달라"고 말했고, 유세윤은 "뮤지 씨와 저는 형이다. 더 노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결에 앞서 관객들이 이길 것 같은 팀을 선택해서 이동했는데 남아있던 관객 중 540명이 동방신기를 선택하고. 11명이 UV를 선택했다. UV를 선택한 관객에게 선택 이유를 묻자, 2명을 제외하고는 "아르바이트 가야해서", "배고파서" 등 조기 귀가를 위해서 선택했다고 말했다.

유세윤과 유노윤호의 대결이 첫번째였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유세윤은 빛의 속도로 철봉에 다리 올리고 경기를 장악했다. 유세윤은 유노윤호에게 다리를 걸고 격한 공격을 시도해서 승리를 거뒀다. 지켜보고 있던 관객들과 MC들 모두 결과 놀란 표정을 지었다. 유노윤호도 충격을 받은 듯 멍한 표정이었다.

두번째는 최강창민과 뮤지의 대결이었다. 최강창민은 "세윤이 형이 이렇게 잘 할 줄 몰랐다. 농구했을 때보다 더 긴장된다"고 말했다. 뮤지는 "나머지 500명(동방신기 선택한 관객)이라고 하셨나. 헛걸음치게 하겠다"고 말하며 경기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최강창민과 뮤지는 연습 때, 높이를 선점해 상대의 위에 올라타는 비슷한 기술 구사하는 모습을 보였었다.  최강창민은 뮤지에게 회심의 급소찌르기 공격을 시도했지만 뮤지가 혼신의 방어를 해서 위기를 모면했다.

두 사람은 엎치락뒤치락하면서 2분 여에 걸친 혈투를 펼쳤고, 체력이 고갈된 모습으로 경기를 이어갔다. 그러던 중 최강창민이 뮤지를 공격하면서 승리를 거뒀다.

이렇게 2대 0으로 UV가 '철봉 씨름'에서 동방신기에 승리했고, UV를 선택한 11명의 관객을 제외한 관객 540여명은 집으로 돌아가야했다.

한편 다음 주에는 동방신기와 UV의 '최강 라이벌전' 2탄이 꾸며진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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