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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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이 반박, 임선영 눈물에 "거북이로 살 길 찾지마라"

기사입력 2012.10.13 10:34 / 기사수정 2012.10.13 10:34

방송연예팀 기자


▲ 임선영 주장에 지이 반박 ⓒ KBS2 '내 생애 마지막 오디션' 캡처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거북이 멤버 지이가 임선영의 강제탈퇴를 주장을 반박했다.

지이는 13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거북이 이름으로 살 길을 찾길 바라는 사람이 있는 듯하다. 하늘에서 보고 있는데 그러지 말지. 가고 싶은 길이 있으면 혼자 걸어 나가시길. 남 얘기를 하지 말고 자기 얘기를 해야지. 안타깝네. 그렇게라도 하고 싶었는지. 본인이 본인 입으로 가신 분을. 그렇게는 하지 말아야지. 안했어야지. 그러면 안 되는 거지"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는 앞서 임선영이 12일 방송된 KBS2 '내 생애 마지막 오디션'에서 거북이 활동 중 멤버들에게 폭행은 물론 강제탈퇴까지 당했다고 고백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방송에서 임선영은 "내가 살면서 제일 많이 듣는 소리는 '거북이에서 왜 나왔냐'는 것이다. 보컬이다 보니까 스포트라이트를 많이 받았다. 그런 것을 질투하다보니까 팀 간의 마찰이 심해졌다. 한 번은 생방송 전에 음식점에서 주문을 하는데 숟가락이 날아왔다. 생방송 전이었고 메이크업도 리허설도 다 했을 때였다"고 말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또 임선영은 "얼굴이랑 몸을 막 때려도 그때만 해도 언니 오빠를 무조건 따르고 말을 잘 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지금은 부당하면 말 할 수 있지만 그때는 너무 어렸다. 화장을 다시 하고 무대에서 노래할 때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이었다"고 고백해 많은 이들이 충격에 휩싸였다.

또한 임선영은 팀에서 강제탈퇴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임선영은 "그 당시에 나는 화면을 통해 2집이 나온걸 알고 충격 받았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고 터틀맨이 아무런 말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거북이 멤버였던 지이와 임선영의 첨예한 대립은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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