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욕 치료제 ⓒ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탐욕치료제가 등장했다.
네덜란드 아티스트 겸 디자이너 디도 펠레마는 인간의 탐욕을 치료해 주는 탐욕제를 만들어 공개했다.
치료제는 24캐럿 금으로 도금된 주사기 하나, 금 도금된 주사 바늘 개,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비싼 5ml 달러 잉크로 구성되어 있다.
50달러 지폐를 종이분쇄기로 잘게 잘라 화학분리과정을 통해 뽑아낸 색소로 만든 자그마한 유리병의 탐욕 치료제는 사용된 지폐의 액수만 자그마치 미국돈 1만 달러(1천 1백 만 원)에 달한다. 실제 이 약물은 추출하는 데만 무려 4개월 이상이 소요되었다고 알려졌다.
즉, 이것은 물질적 탐욕의 대상이 되는 돈을 하나의 약품으로 만들고 이를 마치 예방주사처럼 주사로 맞아 욕망을 대신 채워준다는 인간의 근본적이면서도 어두운 욕망인 탐욕을 비유하기 위해 만들어진 상징적 예술 작품이다.
탐욕치료제는 물론 실제 치료제로 사용할 수는 없으나 인간의 탐욕을 병으로 비유하여 풍자한 것으로 많은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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